사람이 자신의 뜻과 능력으로 무엇을 만들어 갖게 되거나 또는 돈으로 값을 주고 무엇을 산 것들에게는 임의로 그것들에게 무엇이든 행할 수 있는 절대적인 자격과 능력이 있으니 이게 바로 권세입니다. 이런 권세의 근원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또 이런 권세는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어느 누가 자기의 뜻으로 무엇을 임의로 만들거나 차지해 그것들을 임의로 좌우해 다스리고 징치하여도 아무도 그들을 그의 손에서 구출해 낼 수 없거나 또 어느 누구도 그에게 그와 같은 만행을 금하라 제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능력으로 그런 일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사상 존재하였던 모든 폭군과 독재자들도 "나의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이사야 10:14)라고 호기(豪氣)를 부립니다. 하나님이 조폭 같은 이들에게 막강 권세를 주신 것은,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해 자녀된 권세를 취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저들에게 매여 고통당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해 자녀된 권세를 취하지 않고 버린 죗값에 대한 징계권을 하나님이 저들 독재자들에게 넘겨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들이 이처럼 이성 없는 몽둥이들이 되어 뭇 사람들을 임의로 괴롭히게 되었습니다.
이성 없는 몽둥이(독재자)들의 원조가 바로 에덴동산의 간교한 들짐승 뱀으로 하여금 사람들을 유혹하게 한 사단(마귀)입니다. 하나님이 이 사단을 예수님이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신해 죽기 전까지 하늘 궁전에 임의로 드나들도록 허용하였으나, 지금은 하늘 궁전에서 땅으로 내어 쫓기어 세상 끝날까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까닭은,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을 잘 공경해 자녀된 권세를 취하여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로 살지 않고 자신들의 잔머리(능력으)로만 살려 하기 때문에 그들을 징계하는 몽둥이로 사단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천하 만민이 여러 형태의 침략자, 곧 질병과 재앙과 기근과 조폭 같은 독재자들에게 고통과 죽임을 당하는 까닭은, 오직 하나님의 형상을 닮고 태어난 사람들이 주어진 능력과 시간으로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뜻대로 자신들에게 주어진 능력과 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이 멸하시고자 하는 반역자 사단이 의도하는 대로 자신들의 능력과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어떤 기계를 제작할 땐, 기계의 모든 부위와 부품들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제작자가 의도하는 대로 작동되어야만 비로소 그 기계가 원망히 작동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친수로 우리 몸을 제작하시고 그를 운행할 수 있는 영을 주시어 생동케 하신 까닭은, 하나님의 의도대로 우리 몸과 심령이 작동되어야만 비로소 무탈한 상태로 영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기초적인 능력과 시간을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생명의 방향(말씀)으로 사용할 땐, 그의 능력은 권세 있는 능력이 되어 천하무적의 상태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지만, 그의 능력을 하나님을 반역한 반역자 사단이 의도하는 죽음의 방향으로 흉악하게 사용하게 되면, 천태만상의 독재자들이 들고 일어나 그 사람을 고통과 죽음으로 몰아갑니다. 하나님이 오늘날 동북아 한반도에서 야기되고 있는 모든 정치적 사회적 양상으로 온 세상 사람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즉 한반도 남쪽의 사람들이 아무런 까닭도 없이 북쪽의 살인 정권에게 희롱과 농락을 당하여도 세상 어느 누구도 김일성 일가들로부터 한반도 주민들을 구출해 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지금껏 김일성으로부터 당한 수모와 손실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막심하지만, 그에 대한 공분을 머금고 그를 응징할 자가 하나도 없고 다만 그들의 소매자락을 붙들고 애걸복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일성 일가들이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에게 행한 태도는 가히 독재급에 해당되는 권세입니다. 그래서 "나의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이사야 10:14) 하신 하나님의 권세처럼, 저들이 남한을 향해 "우리 손으로 너희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급자리를 얻음 같고 너희 목숨을 탈취한 것은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시청 광장을 자신들의 선전장으로 공공연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일성 일가들이 한반도에서 70여 년간 하나님의 권세와 같은 막강한 마귀의 권세로 마구 날뛰어도 저들을 응징하고자 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권세자가 지금껏 한 사람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반도 남쪽에는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지녔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자그만치 천여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 같은 모순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조폭 같은 김일성 일가들에게 막강 권세를 허용한 것은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해 자녀된 권세를 취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저들과 대치한 남쪽 국민과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잘 순종하는 자녀된 권세로만 저들을 이기게 하여 그 일을 세상 만방에 펼쳐 저들도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갖게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 땅의 신앙인들이 하나님을 믿는 주된 목적이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일 뿐,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 그의 자녀되는 권세를 취할 목적으로 그리스도인 된 자들이 없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하나님의 소유물로 풍부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지니지 못하면 우주만물이 모두 적이 되어 그들을 괴롭히게 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지녀야만 비로소 권세자의 아들들로 인정받아 땅과 생물들을 정복해 다스릴 수 있을 뿐, 권세를 잃은 상태하에서는 하루살이에게도 눌려 고통 당하게 됩니다. 만물이 하나님의 권세로 태어나 하나님의 권세로만 좌우되기 때문에 저들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합니다.
흙에 의해 만들어진 사람은 아직도 육의 자녀이지만, 말씀을 순종함으로 태어나는 자식은 참된 영의 자녀입니다. 사단이 하나님께 지음받았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싫어해 그만 악령이 되고 말았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반역자로 인해 만민이 하나님의 육적인 자녀가 되려 할 뿐, 예수님 같은 영의 자녀가 되려 하지 않습니다. 이제 저들이 세상의 모든 육적 권세를 갖고 자신들만의 세상인냥 떠들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을 응징하려면 오직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지녀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런 승리의 모본을 보이셨기 때문에 그를 믿는 신앙인들 또한 예수님의 언행을 따라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로 세상 모든 무모한 독재자들을 이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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