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 즐비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인덕원 백운호수. 이곳에는 더위에 사라진 입맛을 돋우어줄 한정식 집이 있다. 바로 잎새 한정식이다.
먼저 주 메뉴가 나오기 전 호박죽과 동치미로 입맛을 돋우는 것이 이 식당의 특징. 시원한 동치미를 먹고 있노라면 더위가 확 가시고, 그 뒤에 나오는 땅콩소스, 참깨소스가 곁들여있는 고소한소스가 들어간 샐러드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그리고 이어 나오는 떡, 두부보쌈, 떡갈비, 무침, 소면, 해파리 냉채, 들깨죽, 회, 부침떡, 깐풍기, 도가니찜 등은 일품. 후식으로 나오는 오미자차는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입맛이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겠다, 이 집 때문에 인덕원 백운호수를 자주 오게 된다 등 다양한 평들이 나오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잎새 한정식. 이곳의 매력을 카페코리아와 함께 직접 확인해보자.
김선명 기자 123red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