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카페코리아 음악방송 대본
▶오프닝 멘트: 안녕하세요, 카페코리아 음악방송 시작합니다.
카페코리아는 맛집과 펜션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소셜네트워크 방송으로 분위기 있는 맛집과 펜션의 정보를 여러분들게 실시간으로 전해드립니다. 카페코리아에서는 실시간 카메라를 통해 양방향으로 맛집 및 펜션의 실시간 전경사진, 동영상 모습을 확인 가능하며, 맛과 분위기가 살아있는 보장된 맛집·펜션의 정보 제공으로 여러분의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데 유익한 파트너가 되어드립니다.
▷Music: Island In The Sun - Weezer
▶멘트: 카코 음악방송 첫 곡은 Island In The Sun - Weezer였습니다. 여러분은 요즘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직장인이라면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해서, 정신없이 업무에 시달리다가, 최근 후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늦은 밤까지 친구들과 술 한 잔 기울이며 하루를 마치는 분들이 많으실 테고요
학생이라면 달콤한 방학을 누릴 만도한데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여기저기 학원 가느라 하루를 다 보낼 거라 생각이 드네요. 또 엄마들은 그런 자녀들 스케줄 맞춰 챙겨주느라 정신없는 하루 보내시겠죠?
늘 반복되는 이런 하루, 때론 지겹고 힘들고 내려놓고 싶은 마음 들 수도 있는데요. 사실 그런 하루하루 실은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하루하루라면 어떻게 느껴질까요? 10cm - 아마도
▷Music: 10cm-아마도
▶멘트: 우연히 강수진 발레리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레리나의 성공의 비결이 정말 궁금했는데요. 그 성공의 비결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오늘 하루.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지금 이 시간. 그것이 그녀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녀의 하루는 특별했을까요? 결코 아니었답니다. 지독한 연습벌레이긴 했지만, 그건 발레를 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하는 연습이었다는 거죠. 애신 그녀는 성공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저 나에게 좋은 것이 얻어진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하루를 계획하며 살았더니, 어느새 성공이라는 위치에 자기가 서 있더라고요. 그 하루하루가 모여서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오랜 외국생활로 능수능란한 한국말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그 어떠한 완벽한 문장보다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꼭 강수진 발레리나처럼 성공하진 않아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더해져 내가 된다면,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조금은 뜻 깊게·열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노래 띄워드릴께요.
▷Music: 긱스 - officially missing you
▶멘트: 여러분들이 조금 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맛집 소개할게요.
강원도하면 횡성한우죠! 우수한 명품한우만을 고집하는 횡성한우백화점입니다. 횡성한우 백화점은 명품한우의 고장 강원도 우천면에 있는 한우 셀프시장입니다. 백화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품질 좋은 한우가 부위별로 윤기 좔좔 흐르는 마블링을 뽐내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곳의 특별한 점은 내가 직접 고기를 고르고 그 고기로 요리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직접 고르니 믿고 먹을 수 있고, 또 본고장에서 신선한 한우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안 가볼 수 없겠네요. 또 그 한우 고유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움이 입안을 감싸는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카페코리아를 통해 현장리포팅 동영상 보시며 자세한 정보 알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Music: 브라운아이드소울- Go
▶멘트: 두 번째 소개할 맛집은 경기도 성남 수정구에 위치한 청계산장입니다. 이곳은 빠가사리 메기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요즘같이 더위에 지칠 때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탕으로 기운 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 소개합니다.
▷Music: CHU! POP! CHU!- 나윤권, 린
▶멘트:오늘도 카코 음악방송 이야기 나눠볼건데요. 오프닝부터 제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해 얘기했죠? 그래서 최근 특별한 하루를 보냈거나, 일상에서 특별한 일이 있었던 사연 들어볼까합니다.
첫 번째 사연입니다. 닉네임 악동써네님이 보내신 사연입니다.
사연- 저의 직업은 호텔리어입니다. 호텔에서 결혼식 진행을 맡다보면 축가를 부르러 오는 가수 분들이 많아요. 하루는 연배가 있으신 지배인님께서 가수를 식장으로 안내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축가가수는 케이윌씨였는에요. 연배가 있으신 지배인님께서는 케이윌씨가 누군지 모르고 케이윌씨의 매니저에게 빨리 축가를 부르러 가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옆에 있던 케이윌씨가 “참, 제가 케이윌입니다.”하면서 일어나시더라구요. 케이윌씨보다 더 잘생긴 매니저가 가수인줄 알고 지배인님이 실수하신거죠. 연배가 있으셔서 케이윌씨가 누군지 몰라 일어난 상황이었답니다. 악동써네님의 신청곡 제이레빗-웃으며 넘길래
▷Music: 제이레빗-웃으며 넘길래
▶멘트: 두 번째 사연입니다. 닉네임 전복디디윤씨의 사연입니다.
사연-이 분은 외과 전담간호사시네요. 하루는 병원에서 손을 꼭 잡은 백발의 노부부를 뵙게됐습니다. 너무 보기좋아 동료에게 물어보니, 수술밭고 퇴원후에 상처 소독하러 오시는 할아버지를 따라 등이 기역자로 굽으신 할머니가 함께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두분 다 몸이 불편하신데도 항상 같이 다니신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소독을 담당해 할머니께 할아버지 소독하시는 동안 같이 계시겠어요? 아니시면 나가서 편히 기다리시겠어요? 라고 여쭤보니 우리 영감 나 없으면 안돼 이러시면서 불편한 좁은 공간에서도 묵묵히 할아버지 곁을 지키시더군요. 이것이 진짜 사랑이구나 싶었답니다.
▷Music: All for you- 정은지, 서인국
▶멘트: 저도 최근에 특별한 하루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가족들과 난지도 캠핑장에서 추억가득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휴가날짜가 다 다른 가족들이 어떻게 하면 함께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까 고민하다가 난지도 캠핑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캠핑장이라고 하면 적어도 1박2일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저희 가족은 일찍 퇴근하고 캠핑장에 모여 저녁부터 밤시간의 휴가를 보냈습니다. 고기도 구워먹으며 바비큐파티도 하고 8시까지 개장하는 물놀이장에서 발도 적시고, 한강을 바라보며 산책도하고 말입니다. 어렸을 적 캠핑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깊은 대화도 나누고, 무료했던 퇴근 후 오후를 정말 낭만적으로 보냈습니다.
난지도 캠핑장은 서울에 위치해 휴가를 따로 내기 어려운 분들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쉽지 않은 여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분위기는 제가 보장하니까요, 믿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Music: Lipstick - Elise Estrada
▶멘트: 특별한 하루를 위해 좋은 펜션 소개해 드릴께요.
이곳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노을과바다 펜션입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이곳을 바다와 산 들녘이 어우러진 자연의 정취와 일몰의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는 낭만적인 곳입니다. 깔끔한 실내에서 바라본 바다는 탁 트인 경치가 내 마음까지 바닷물로 젖어들게 만들만큼 시원함을 선사해줍니다. 정경리 해수욕장의 갯벌체험과 바닷가 산책도 즐길 수 있고 멀지 않은 곳에서 제대로 힐링하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노을과 바다 펜션의 예약은 카페코리아를 통해 가능합니다.
▷Music: 거북이 - 비행기
▶클로징 멘트: 7월이 지나고 8월. 올 여름도 한 달 가량 남았는데요. 아, 올여름도 다 갔어 라고 아쉬워마시고요, 혹시 올여름 하고 싶었던 게 있으셨다면 딱 한가지. 이걸 못하면 후회하겠다는 한 가지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한가지를 위해 지금 이 시간부터 채우는거죠. 그렇게 하루하루가 모여 꼭 하고 싶은 걸 이루면 오늘 하루도 내일 하루고 올 여름도 특별해지지 않을까요? 카페코리아가 그 행복에 소스를 더해드린다는 점 잊지마시고요. 마지막곡 띄워드릴께요.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 Have a good day!
▷Music: Life is wonderful - Jason Mraz
카코VJ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