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피어나라는 뜻으로 지었다는 피어나(peona)는 순수 우리말로 이곳은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플라워숍을 합쳐 놓은 복합공간이다. 건물 입구 계단에서부터 가지런히 놓여진 화분들이 이곳이 플라워 카페임을 말해준다. 입구에서부터 나있는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동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넓은 공간에 꽃과 화분들이 가득하다. 높고 넓은 아치형 천정이 화사한 실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곳이다. 테이블마다 싱그러운 생화가 아기자기하게 꽂혀 있으며 키가 큰 화분이 테이블 사이마다 놓여져 화원속에 앉아있는 느낌을 준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과 함께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코스 정식과 각종 차, 주류와 시가를 즐길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데미그라스 소스의 부드러운 안심스테이크가 인기메뉴이다. 시거, 꽃과 와인의 향기가 가득한 이 곳에서 식사를 천천히 즐기고 난 뒤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미리 꽃다발 선물을 주문하면 정성스레 포장한 예쁜 꽃다발을 선물할 수 있다. 이곳의 담당매니저는 변화를 주기위해 매달마다 화분의 위치와 꽃장식을 바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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